변화하는 입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변화하는 입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매년 입시 제도는 변한다. 하지만 그 변화는 학생들에게 기회일까, 아니면 또 하나의 새로운 벽일까?
고3이 되면 학생들은 늘 듣는다. "너희 때 입시가 제일 어렵다."
그리고 입시가 끝나면, 다음 세대는 또 듣는다. "이번 입시가 역대급이다."
대한민국 입시는 언제나 “가장 어려운 시험”이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길을 찾는 사람은 존재한다.
길을 찾기 위해선,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1.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부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한때 자기소개서는 학생들의 마지막 무기였다.
-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로 역전을 노렸고,
- 활동이 부족한 학생도 글의 힘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하지만 이제 많은 대학들이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는다.
“학생부가 곧 나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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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를 철저하게 관리하라.
- 내신 성적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 교사가 작성하는 세특 내용이 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줄 유일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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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의 질이 곧 경쟁력이다.
- 단순한 참가 기록이 아니라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를 남겨야 한다.
- “봉사활동을 했다”가 아니라, “봉사활동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어떤 노력을 했으며,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하다.
자기소개서 없이, 학생부만으로 나를 표현해야 한다.
이제, 기록의 무게가 더 중요해졌다.
2. 비교과 활동,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시에서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는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떤 비교과 활동을 해야 하는가다.
▶ 동아리 활동, 단순히 가입만 하면 끝일까?
아니다.
- "동아리 회장을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 "내가 어떤 역할을 했고, 동아리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가"가 중요하다.
▶ 봉사활동, 단순히 시간 채우기가 아닌가?
맞다.
- 하지만 봉사도 스토리가 있으면 다르다.
- 예를 들어,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것과
“그냥 정기적으로 봉사를 다녔다”는 것은 전혀 다른 기록이다.
▶ 독서 활동, 의미 없이 책 제목만 나열하면 안 된다.
- 내가 왜 이 책을 읽었는지,
-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 내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리해야 한다.
이제 비교과 활동은 단순한 ‘참가 기록’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3. 입시는 변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입시가 해마다 바뀌지만, 입시가 원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입시는 결국 “어떤 학생을 뽑을 것인가”에 대한 싸움이다.
- 성적이 뛰어난 학생?
- 활동이 많은 학생?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
대학이 원하는 학생은 단순한 점수 기계가 아니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경험을 통해 성장한 사람.
입학 후에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세특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 비교과 활동을 단순 참여가 아니라 ‘스토리’로 만들고,
- 변화하는 입시 정책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입시는 늘 변하지만, 준비된 사람은 언제나 기회를 잡는다.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방향을 알고 준비하는 사람이 결국 합격한다.
마지막으로, 입시의 변화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질문
입시는 변한다.
하지만 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
✔ 그냥 되는 대로 준비한다?
✔ 아니면, 나만의 전략을 세워 나만의 기록을 남긴다?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입시가 변하더라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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