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2월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신학기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달려왔고, 입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밤낮없이 자료를 만들고, 글을 쓰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네이버 카페도 개설하고, 미친 듯이 입시 자료를 생산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죠. 가끔은 이런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을 다 키우고, 이 일이 나에게 남은 작은 보람이자, 유일한 낙 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이라는 것은 참 어려운 일 입니다. 계획은 늘 거창하게 세우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를 위안하고 핑계의 무덤 속에 빠지는 것 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작심삼일도 100번 하면 1년이 됩니다. 비록 짧게 끝나는 다짐이라 해도, 그 짧은 성취들이 모여 우리를 희망하는 곳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작은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큰 기대는 한낱 거품처럼 사라질 뿐.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해 봅시다. 지금 흘리는 땀과 노력은 먼 훗날, 가장 아련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테니까요. 🌿✨ - AI입시연구소 데이터과학자 김휘창